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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임신 준비②] 배란유도제 복용부터 난포 성숙주사·배란초음파·첫 임신 시도 결과까지 (+ 난소나이 AMH 검사 결과)

by Real Review Note 2025. 5. 21.

 

 


23.11.16

 

마리아 병원은 오전 7시 30분부터 진료를 시작하기 때문에

출근 전 아침일찍 다녀왔다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오늘(11/16)은 배란유도제 5일 복용하고

배란이 되었는지 확인도 하고

나팔관 조영술 찍은것도 확인하고

저번에 피검사 하고 갔던것도 확인하기 위해 내원

 

 

나의 담당 원장님인 한시은 원장님

일단 초음파부터 확인했는데 아직 난포가 덜 자랐다고 하셨다

생리끝나고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날짜에 비해 좀 덜 자라긴 했지만

난포가 자라고 있는 양상 같다고 해서

일단 다음주에 한번 더 내원해서 초음파를 보기로 했다!

 

 

그리고 초진 시 이것저것 피검사를 하고 갔는데

우선 AMH 난소나이 검사 수치는 2.8로

거의 34세 정도 수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반전에 연제일신에서 검사한 수치만 해도

3.6인가로 25세 정도 나이라고 들었는데

아마 난소 물혹 수술을 한게 조금 영향이 있을거라고 하셨다 ㅠㅠㅠㅠ

그래도 나쁜 수치는 아니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뭔가 속상해.... 휴....

 

+

평소에도 검진하거나 피검사를 하면 한번씩

TSH 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이번에도 약간 높게 나왔다고 했다

그리고 프로락틴이라는 유즙분비호르몬 수치도 아주 약간 높게 나왔는데

우선 둘다 약을 먹고 조절하자고 하셨다

아무래도 조절하는게 배란+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그리고 배란유도 보조제 용도로 '다이아벡스' 도 복용하자고 하셨다

 

 

이렇게 씬지로이드(갑상선약), 카버락틴(유즙분비억제), 다이아벡스(배란유도 보조제)

약이 3가지나 추가되었다 .........

원래 먹던 영양제, 이노시톨 등등 도 임신준비하면서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중이라 먹을 약이 너무 많아졌다..ㅎ...

요즘 들어 임신이 정말 쉬운 게 아니라고 많이 느끼는 중 ㅠ

 

 

일단 다음주 월요일 (11/20)에 한번 더 초음파를 봐서

난포가 충분히 자라있으면 날짜를 주신다고 했다 !!!

다음주에 갔을 땐 난포가 잘 자라있기를...ㅎ

 

 


23.11.20

 

 

오늘도 출근 전 7:50am쯤 도착!

저번진료 시 배란이 될거같은데 아직 난포가 덜 자랐다고 하셔서

오늘 한번 더 내원해서

초음파를 보았다!

 

 

본 결과 내가 보기에도 동그랗고 크기가 큰 난포가 보였고

왼쪽에 난포가 자라있다고

오늘(11/20) 난포터지는 주사를 하나 맞고

관계를 하도록 날짜를 주셨다

(11/20, 22을 권유해주셨고 22일에 손님이 와서 힘들다고 하니

그럼 21-22일 넘어가는 새벽에 해도 괜찮다고 하셨다

그래서 일단 20, 21-22넘어가는 새벽, 23 이렇게 시도해보라고 하셨다)

 

 

난포 성숙 주사,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았고

약명은 IVF-C 5000IU 였다.

엉덩이 주사로 맞았고 다들 아프다는 후기가 있던데

많이 아프진 않았다

약 들어갈때 좀 우리한 느낌이긴 했음 !

 

 

 

그리고 관계를 하고 12/7까지 생리를 안하면 임테기를 해보라고 하셨고

생리를 다시 시작하면 또 생리 2-3일째에 내원하라고 하셨다

 

근데 나는 다낭성이니까 혹시나 생리도 안하고

임신도 아니면 어떡하냐고 물으니 일단

12/14까지 생리를 안하면 내원하도록 안내해주셨다

 

 

뭔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임신을 시도해본적이 없어서

뭔가 기대도 되고

한편 첫술에 배부르겠단 생각하지말자 싶기도 하고

그런 마음!

 

 


23.12.12

 

 

일단 결론적으로 첫번째 시도에 임신에 성공하진 않았다

원래 생리시작 2-3일째에 진료를 봐서

다시 배란유도제를 먹고 다음 임신을 준비하자고 하셨지만

나는 잠시 쉬어가기로 결정했다

왜냐면 임신 전 필요한 예방접종인 풍진 예방접종도 맞고

그 외 체력관리 등 좀 더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풍진 예방접종 후 최소 1개월~3개월까지는 피임이 필요하다)

 

 

주말에 진료를 보러 오니 대기환자가 꽤 있었다

5명밖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한명한명 진료가

꽤 걸려서 은근 오래 기다렸다~

담당원장님께 잠시 쉬어가겠다는 계획을 말씀드렸고

그 동안 호르몬약을 복용해서 생리사이클을 맞춰도 되고

아니면 좀 더 지켜봐도 된다고 하셨는데

일단 나는 약을 안 먹고 싶었기에 ㅋㅋㅋ

그냥 쉬는동안 좀 더 지켜보기로! 대신 2개월 이상 생리를 안하면

꼭 내원해야한다고 하셨다

 

 

저번 진료 시 TSH 수치가 높아서 처방받았던

씬지로이드 한달분을 다 먹고 이번 진료때

또 두달분을 더 타왔다

갑상선약은 계속 먹어야 하는 듯...ㅎ

 
 
 
 

 

 

아! 참고로 마리아병원에서는 풍진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해서 주변 병원 중

풍진 예방접종 하는 곳을 찾아서 갈 예정이다!